"해빙기 동결·융해현상 반복으로 안전사고 우려"
[에너지신문]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 달 29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강원도 정선의 ㈜승일개발산업, 경북 경주의 대현광업 등 등 산림복구대집행 사업을 진행 중인 13개 광산이다.
공단은 지반 연약화로 인한 구조물 등의 붕괴 여부, 세굴 및 침하 발생 유무, 사면 인장균열 및 침하 발생 유무, 지속적인 낙석 발생 여부, 폐석 유실 가능 여부, 광해 발생 시 인근 민가 피해 영향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김태혁 비금속광해실장은 “해빙기 사면슬라이딩 및 토사유실 등 이상 징후가 발생할 경우 관계기관 협조 등을 통해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며 “산림복구대집행 완료 광산에 대해서는 하자보수 점검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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