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정기총회...올해 공정질서 확립 및 위상제고 목표

[에너지신문] 수요관리사업자협회가 2019년 정기총회를 통해 수요관리사업자의 결속과 DR 산업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협회는 지난 22일 김흥일 회장을 비롯한 수요관리사업자 대표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6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도 사업계획과 수지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 제6차 정기총회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6차 정기총회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의결된 2019년도 주요 사업 계획에 따르면 올해 협회는 합리적 규제, 공정한 질서 확립과 DR 산업 및 협회의 위상제고를 목표로 삼았다.

현재 DR 산업이 신뢰성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이 진행 중이며 내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건전한 시장 환경 조성 연구 용역과 법률 검토, 전력시장규칙, 규제 등에 대한 대응, 전력거래소와의 정기 간담회, 적극적인 협회 홍보 활동과 수요관리사업자 워크숍, 유관기관 업무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력거래소 및 지방 소재 회원사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협회 사무국 위치를 서울역 부근으로 이전하는 주사무소 이전안도 의결해 오는 3월말께에 완료할 예정이다.

김흥일 수요관리사업자협회 회장(에넬엑스코리아 전무이사)은 "정기총회에 정회원사는 물론 올해 처음으로 비회원사 등 총 25개 사업자 대표를 초청, 뜨거운 토의를 진행해 전체 사업자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수요관리사업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명실상부한 사단법인으로서 자리매김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2019년은 그 어느 해보다 도전과 변화가 예상되는 시기로 수요관리사업자와 정부 등과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며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의견 결집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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