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실천지원 사업 공모…사업비 총 7억원

[에너지신문]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시민들과 손잡고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에 나선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시민들이 에너지 절약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에너지절약실천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참여·신청할 수 있는 사업은 ▲온실가스 제로존 조성 ▲실천하는 공간, 에너지 사랑방 ▲실천 교육 및 시민역량 강화 ▲시민 의식조사 및 실천 캠페인 전개 등 4개 분야다. 세부사업에 대해서는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자율공모로 진행된다.

에너지절약실천 지원사업은 원전하나줄이기 시민확산을 위해 2013년부터 해마다 40개 내외의 수행 시민과 단체를 공모해 우수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사업비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총 7억원을 시민실천 사업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에너지절약활동을 희망하는 3명 이상 시민모임에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턱을 낮췄다. 비영리단체와 비영리법인, 비영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전년도 3000만원에서 올해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금을 높였다.

사업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다. 지원신청은 다음달 6일까지 온라인(우리은행보조금관리시스템)으로 등록하면 된다. 신청방법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신청서 양식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원전하나줄이기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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