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임이사 포함한 전 이사진 현장방문 안전경영활동

[에너지신문]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태안화력 안전사고 이후 발전소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개선사항을 최종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동서발전은 22일 당진화력본부에서 비상임이사를 포함한 이사진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이사회를 개최했다.

동서발전 이사진은 오전에 열린 현장 이사회에서 당진화력본부로부터 발전소 안전관리 계획 및 정부합동 안전대책 이행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문호 이사회 의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당진화력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고려하여 이사회의 의사결정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후에는 이사진 전원이 발전소 현장을 찾아 저탄장, 컨베이어벨트 등 연료환경설비를 비롯한 안전시설물을 직접 점검하며 안전경영 활동을 시행했다. 또한 협력사 사무실을 방문, 현장안전에 대한 어려움을 듣고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최근 발생한 컨베이어 벨트 근로자 안전사고와 같은 유사사고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당진화력본부 자체적으로 3개 조를 편성, 이사진 현장점검과 병행하여 제1,2,3 발전소별 석탄취급설비를 중심으로 안전시설물 집중 점검을 시행했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안전점검과 현장과의 소통을 통한 정책반영을 위해 이사회의 현장 경영 참여 기회를 확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문화를 전사적으로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동서발전 이사진들이 당진화력본부 현장 내 석탄취급설비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 동서발전 이사진들이 당진화력본부 현장 내 석탄취급설비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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