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4TN88G, 4TN98G 두 모델 ‘BAUMA 2019’에서 선보여

▲ 얀마 가스엔진 ‘4TN88G’
▲ 얀마 가스엔진 ‘4TN88G’

[에너지신문] 글로벌 디젤엔진 제조기업 YANMAR가 오는 4월 8일부터 4월 16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건설 장비 전시회인 ‘BAUMA 2019’에 참가해 신형 가스엔진 및 디젤엔진을 선보인다.

최근 얀마는 LPG를 사용하고 미국 EPA Tier2와 CARB Tier4, EU STAGE V 배출가스 규정을 모두 준수하는 가스 엔진 ‘4TN88G’(최대출력 45.0kW)와 ‘4TN98G’(최대출력 63.0kW)를 개발했다.

또한 엔진에 두 개의 연료분사시스템을 탑재해 LPG와 가솔린을 모두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Bi-fuel 방식의 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스엔진은 미세먼지(PM: particulate matter)가 거의 발생되지 않고 디젤엔진보다 비교적 조용하기 때문에 특히 실내의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하거나 환경문제가 주요한 고려사항인 경우에 적합하다. 얀마의 독자적인 엔진 제어시스템은 스토이키메트릭 연소(stoichiometric combustion)와 다중분사시스템을 사용해 공기 흡입을 최적화해 디젤엔진보다 더 큰 출력과 토크를 자랑한다.

또한 오랜 가스엔진 개발 노하우로 높은 압축비율을 구현하고 흡입펌프 손실을 줄여 LPG에 최적화된 연소시스템을 실현했다. 이로 인해 기존의 믹서시스템과 비교했을 때 연료소비량이 10% 감소해 가동시간이 길어지고 고객의 라이프사이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얀마 디젤엔진과 함께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각종 기계 및 서비스도구와 동일한 어플리케이션과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를 사용함으로써 디젤엔진과 가스엔진간의 호환성을 높였다.

가스엔진 외에도 최대출력 155kW의 신형 고출력 디젤엔진 4TN101 및 4TN107과 소형 공랭식 디젤엔진 ‘L-시리즈’도 함께 전시된다. L-시리즈 엔진은 3.5kW~7.4kW까지 얀마가 특허 받은 직접분사 기술로 설계돼 연소실과 분사시스템의 이상적인 매치로 연비가 좋으며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소형엔진 주력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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