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이사회 및 정기총회…충전인프라 로드맵 등 연구 강화
천연가스ㆍ수소 활성화 워크숍 및 APGC 2019 행사 세미나도
[에너지신문] 한국천연가스ㆍ수소차량협회(회장 김병식)는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정부 CNG 차량구입 보조 및 충전인프라 융자예산 증액, 수송용 천연가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LNG화물차 등 신규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업계, 유관기관 정례 협의를 통한 의견 수렴과 정책개선안을 마련하고 대정부 건의를 통해 관련제도 개선과 정책 제안에 나서기로 했다. 환경부에 화물차, 건설기계, 청소차 등의 시범사업을 통한 차종확대, 운행차 저공화사업 관련 리파워링 기술인증 추진 및 저공해화 사업 참여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또 11톤 및 배기량 11000cc 이상인 청소차 대형의 배기량 기준을 삭제토록 기준 개정을 추진하는 등 보조금지침을 개정하고, 천연가스개질충전소 설치지원 확대를 위해 개질기설치비 추가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는 LNG이동충전설비 및 운영기준 마련을 요청하고, 수소SPC와의 협력을 통해 LNGㆍ수소융합충전소 구축 지원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에는 현행 천연가스 부과세액의 100%인 노선버스와 50%인 전세버스의 유가보조금 지급기준을 상향토록 건의할 예정이다. 전세버스의 유가보조금 지급 상향과 화물차 유가보조금 지급기준 마련 등을 위해 여객자동차 유가보조금 지금지침 개정과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존 CNG차량과 인프라 보급을 추진했던 협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CNG충전소와 수소충전소 병립 등 융ㆍ복합충전소 구축에도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천연가스차량의 친환경성과 LNG 화물차 보급 필요성 등 수송용 천연가스에 대한 홍보에도 비중을 두기로 했다.
오는 5~6월중에는 부안 대명리조트에서 천연가스ㆍ수소차량 보급 활성화 워크숍을 열어 정부 친환경차량 보급정책 동향 파악, CNG 전세버스, LNG화물차, 수소전기차, 관련 충전인프라 확충 등 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5월 8~10일 열리는 2019 APGC & 가스학회 학술대회의 부대행사로 민간환경단체와 공동으로 천연가스차량 친환경성 및 화물차의 천연가스 차량 전환의 필요성에 대한 ‘민간환경단체 협력 NGV관련 세미나’도 열기로 했다.
또 협회 명칭변경 및 정부의 수소차 보급 확대 정책지원 등의 목적으로 회원사간 수소관련 자료 공유 및 소통을 위해 협회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수소전기차 보급 계획 및 지원정책 소개 컨텐츠를 추가하고 수소충전소, 수소가격 등의 관련 통계자료를 업데이트해 제공키로 했다.
올해에도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천연가스자동차 충전인프라 확대 로드맵 수립, LNG 화물차 보급 타당성 평가, 밀폐박스가 없는 CNG차량 시스템 개발 연구용역을 계속 추진하고, 올해 신규 연구용역으로 운행중 청소차의 환경개선 효과분석 연구, 건설기계의 천연가스 기술적용에 따른 대기환경 개선효과 분석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에도 나선다. 천연가스 및 천연가스차량과 관련한 해외전시회에 공동 한국관을 구축하고 기술세미나 및 협력회의를 추진한다. 또 NGV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평가하고 향후 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천연가스차량업계의 수출 지원을 위해 6월과 12월 두 차례 해외진출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환경부 박륜민 과장, 삼천리 조성용 이사, 코원에너지서비스 신민섭 본부장, 현대자동차 이원희 대표이사, 한국가스기술공사 남개현 실장을 이사에 선임했다. 또 부회장을 맡았던 권환주 광신기계공업 대표이사는 이사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