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제31회 정기총회서 신성장동력 창출 의지 다져
신재생 보급사업 정책공제ㆍ소규모 전력중개사업 진출 등
[에너지신문]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사장 김수보)이 올해 에너지신산업 정책 참여를 통해 신성장동력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조합은 21일 서울 방배동 엔지니어링회관에서 제3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도 사업실적 보고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의결 △정관 일부 개정 의결 △임원 선임 의결 등을 진행했다.
먼저 조합은 2018년 결산 실적 보고를 통해 매출 741억원, 영업수익 1175억원(14%↑), 당기순이익 453억원(27%↑), 지분배당률 5.3% 등의 성과를 실현했다고 밝혔다. 특히 자산 1조 547억원(14%↑)을 달성함으로써 규모 면에서 명실상부한 전문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또한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조합원 법률비용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법적 분쟁으로 발생하는 조합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했으며, 홈페이지 개편을 통한 조합원 서비스 강화 및 지속적인 신상품 개발과 투자 부동산 매입을 통해 조합 수지를 개선시켰다.
조합의 2019년 경영계획에 따르면 '고객 가치를 높이는 종합 금융 솔루션 기반 구축'을 목표로 보증·공제료 740억원, 당기순이익 460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추진 전략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 정부 정책에 공조하고, 상품 리빌딩을 통한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아울러 조합원들의 니즈에 부합한 맞춤형 신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에너지신산업 육성 정책에 부합한 보증·공제사업 진출 △신재생 보급사업 정책공제 추진 △소규모 전력중개사업 진출 △ESS 종합공제, 화재종합공제, 매출채권 신용보험 등 신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조합은 에너지산업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에너지 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신규 보증 및 공제상품 판매를 통한 수익 증대도 기대하고 있다.
또 올해 금리 인상 등 금융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산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 안정성 강화 및 수익 구조 다변화를 추진하고 조합원 지원사업을 확대,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강화하고 고객의 소리에 더욱더 귀 기울이기 위해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2015년 수립한 ‘제2차 5개년 발전전략’ 목표가 조기 달성됨에 따라 지속 가능 경영시스템 구축과 고객과 평생 파트너로의 도약 등 새로운 EGI의 가치 체계를 담은 '제3차 5개년 발전전략'을 수립, 오는 11월 예정된 조합창립 30주년 기념행사에서 뉴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미래 혁신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이번 총회에서는 엔지니어링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과 우수조합원에 대한 이사장 표창을 수여했으며, 비상근감사에 정영묵 (주)세일종합기술공사 부회장, 상근이사에 황인택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전무이사 등 임원 선임도 이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