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발생 미세먼지, 기능중심 녹지로 저감 가능
자동차 발생 미세먼지, 기능중심 녹지로 저감 가능
  • 김진오 기자
  • 승인 2019.02.1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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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의원 “생활 공간 곳곳에서 환경 조성해야”

[에너지신문]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경기도 성남시 분당을)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도시 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도시 내 공간유형 특성을 고려한 미세먼지 저감방안을 김정곤 LH 토지주택연구원 박사가 발표하고 도시 생활공간 구조에 따른 미세먼지 분포와 해법 모색에 대해 이건원 호서대 교수가 발표했고 성종상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토론은 환경부 김영우 푸른하늘정책과 과장, 박종화 성남시 환경보건과 과장, ‘미세먼지대책을 촉구합니다의 이미옥 대표, 오충현 동국대 교수, 이은엽 LH 토지주택연구원 박사가 참석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정곤 박사는 도시 내 2차 미세먼지 생성요인은 자동차 등에서 발생된 질소화합물로 도시 내 미세먼지는 인구밀도가 높고 도로 교통량이 많은 밀집도시에서 높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동오염원 중심의 도시공간 유형 및 특성을 고려한 미세먼지 측정, 관리, 규제가 필요하다며 미세먼지 저감 방안으로 생태적 특성을 고려한 저감방안으로 녹지의 면적 중심에서 기능 중심으로 전환해 도심 도로 녹화를 강화하면 미세먼지 피해와 대기오염을 약 30%까지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건원 호서대 교수는 도시 내 생활공간 미세먼지를 억제하기 위해 아파트 외벽과 방음벽, 출입구, 육교, 기둥 등 단지 곳곳에 그에 맞는 녹지를 조성하게 되면 미세먼지 수치가 최대 36% 감소되는 것으로 연구결과가 나왔고, 농촌진흥청 실험에서도 일부 식물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탁월해 이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병욱 의원은 중국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외교적 노력과 더불어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정책도 동시에 실시돼야 함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단순히 녹지비율만을 따질 것이 아니라 생활 공간 곳곳에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함을 강조하고 국회에서 관련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대책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김 의원은 미세먼지를 사회재난으로 포함하는 법안을 대표발의하고, 학교 공기정화장치 전면설치에 주도적으로 앞장서는 등 미세먼지 관련 입법과 정책에 노력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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