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기관과 협약 통해 평택지역 총 33명 고용 추진

[에너지신문]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11일 평택시에 소재한 동방사회복지회에서 '사회적 배려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협력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부발전・평택시・한국장애인부모회・평택복지재단 등 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2019년 상반기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을 통한 세차장 및 카페 운영사업으로 총 33명의 사회적 배려 계층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부발전은 초기 투자비와 경영자문, 평택시와 복지재단 등은 자활근로자 인건비 지원・사업 부지제공・직업훈련을 맡게 된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평택 발전소 사택에 부지를 제공해 장애인과 자활근로자를 위한 친환경 세차장 1호점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사회적 일자리 11개를 창출하기도 했다.

또한 세차장 1호점 운영을 거울삼아 발달장애인의 작업능력 보완을 위한 자활근로자 고용병행, 초기 안정을 위한 마케팅・판로제공, 일자리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사회적 협동조합 모델을 고안, 향후 오픈될 세차장 2, 3호점 및 세차장 2층에 자리잡을 나눔카페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각기 다른 설립목적을 가진 단체와 기관들이 협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든든한 사회진출 발판을 제시한 지속가능한 성공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서부발전은 사회적 일자리 발굴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협업모델을 깊이있게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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