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열발전으로 세계진출 노려
PTC태양열발전시스템 집중 개발

국내 태양열산업을 이끄는 선다코리아(대표 조승규)는 2006년부터 지금까지 국내 최대의 태양열시스템 보급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또 전세계 단일진공관 판매 및 설치 1위를 하고 있다.

특히 선다코리아는 ‘에너지관리공단 사후관리 최우수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그만큼 태양열에서 중요한 사후관리부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선다코리아의 단일진공관형 히트파이프식 태양열집열기는 신재생에너지설비인증은 물론 독일 Key DIN, SRCC, SPF 등 국제 인증을 획득한 검증된 제품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다코리아는 현재 자사가 진행하고 있는 PTC 태양열발전시스템을 선보였다. 2010년 지식경제부 R&D 사업인 ‘100kW PTC 태양열발전 실증연구’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선다코리아는 2012년 완료를 목표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PTC 태양열발전은 집광기를 이용해 300℃ 이상의 열을 모은 후 그 열로 터빈을 돌려 전력을 발생시키는 시스템으로 높은 발전효율과 사용 후 회수된 열을 재활용(온수, 난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미국과 유럽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선다코리아는 실증 연구를 마친 후 시범보급사업을 거쳐 본격적인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PTC태양열발전이 상용화될 경우 대기업과의 컨소시엄 등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선다코리아의 관계자는 “태양열발전은 거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중국에 비해서도 기술적으로 우위에 있다”며 “정부에 RPS 적용대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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