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에 수출하는 냉동공조기기 업체
화석연료시대 넘어설 청사진 마련

최대 규모인 50부스의 독립부스를 마련해 친환경, 고효율, 신재생 냉난방 에너지기기 50여종을 대거 선보였다. 또 주력 제품 홍보 부스와 별도로 친환경 제품 전시관인 ‘귀뚜라미 녹색에너지관’을 마련해 가스, 기름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던 보일러 시대를 넘어 저탄소 녹색혁명 에너지시대를 열어 가면서 글로벌 2020년을 준비하고 있는 귀뚜라미그룹의 현재 모습을 한눈에 보여줬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귀뚜라미는 △원전용 냉동공조 기기인 공기정화기, 공기조화기, 터보냉동기 △고효율 냉동공조 기기인 고효율 스크류냉동기, 고효율 흡수식 냉온수유닛, 발티모어 냉각탑, 팬&블로워 등 세계 각국으로 수출하는 최첨단 냉동공조 기기를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국내 보일러 사업을 이끌어온 것과 같이 원전, 조선, 해외 플랜트 등의 냉동공조기기 전 분야와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적극적인 R&D 투자를 하고, 기술 확보를 통해 ‘글로벌 2020’을 준비해 ‘세계 초우량 냉난방 전문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귀뚜라미그룹은 ‘귀뚜라미범양냉방’ ‘신성엔지니어링’ ‘나노캠’ ‘귀뚜라미홈시스’ ‘귀뚜라미랜드’ 등 여러 계열사를 둬 기존의 난방기제조사 이미지를 넘어 냉동공조기기 제조사로 이미지를 바꿨다.

1992년 2월 26일에 설립돼 우리나라의 가장 상징적인 가정용 난방기 기업으로 성장했다. 거꾸로 타는 보일러와 4번타는 보일러가 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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