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경제 활성화, 수소차 생산량에 달렸다
수소경제 활성화, 수소차 생산량에 달렸다
  • 김진오 기자
  • 승인 2019.02.0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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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최대시장 미ㆍ중은 친환경차 보급 매진 중
▲ 현대차의 수소전기자동차 넥쏘가 도로를 달리고 있다.
▲ 현대차의 수소전기자동차 넥쏘가 도로를 달리고 있다.

[에너지신문] 이창하 현대자동차 파트장은 최근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기술개발 현황 및 수소 상용차 개발 동향’을 발표하고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소차 누적생산량을 620만대까지 확대해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창하 파트장에 따르면 현재 자동차 시장은 환경과 에너지 변화에 따른 2가지 키워드가 주도하고 있다. 먼저 고효율 실현을 위한 자동차 전동화와 배출가스 제로인 무공해 자동차가 그것이다.

이 파트장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유럽, 중국 등 각국이 연비규제 강화를 통한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유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무공해차 의무판매 제도는 미국이 지난 2018년 실시한 이후 중국 등 일부 국가가 도입해 시행해 오고 있다.

이는 각국의 대기질 개선 정부정책 강화와도 이어진다. 유럽은 도심의 대기질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중으로, 환경차 보급 목표를 설정하고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유럽의 대기질 규제 법안인 ‘EU 대기질 지침’은 지난 2008년 6월부터 시행됐으며 이에 따라 지난해 2월 독일 중앙법원은 독일의 주요 도시가 자체적으로 도시 내 차량진입을 금지할 수 있다고 판결한 바 있다.

또한 이 파트장은 자동차 최대시장인 중국, 미국, 유럽 등을 예로 들어 수소차 보급 확대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은 캘리포니아 주를 중심으로 수소전기차와 수소충전소 보급을 확대중이며 2년 사이 수소차 시장 전망이 3배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럽의 경우 상용화 실증 2단계를 추진 중에 있으며 독일은 현재 수소차 충전소 50개소를 완공했다.

일본은 2020년까지 수소사회 진입을 목표로 수소충전소 셀프충전 허용 검토 등 규제완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은 2030년까지 수소차를 100만대 보급한다는 수소차 보급계획을 발표하고 현재 2022년까지 수소버스 200대 운행이라는 목표를 위해 달리고 있다.

이미 주요 국가별 수소전기차 확대 보급 로드맵이 발표되고 있으며,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한국 역시 현대ㆍ기아 넥쏘 등 수소차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ㆍ기아는 미래 세대에 대한 사회적 책임으로써 수소전기차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수소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하기 위해 시스템소형화ㆍ경량화ㆍ저가화, 세탄ㆍ트럭ㆍ버스 등 차종확대, 미래수소사회로의 리딩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파트장은 “2017년 기준 전세계 25개국에서 총 328개의 수소충전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2020년까지 추가적으로 131개를 운영할 예정에 있다”라며 “수소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수소차 누적생산량을 2018년 2000대에서 2040년 620만대까지 확대해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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