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이용한 풍력발전설비 점검 효율 혁신방안 공유

[에너지신문]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드론을 활용한 풍력발전설비 점검 방안 발표로 ‘2019 드론쇼코리아 컨퍼런스’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남부발전은 24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 홀에서 열린 ‘2019 드론쇼코리아 컨퍼런스’에 참가해 드론 활용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 이은경 남부발전 정보기술융합부장이 ‘2019 드론쇼코리아 컨퍼런스’에서 드론을 활용한 풍력설비 점검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 이은경 남부발전 정보기술융합부장이 ‘2019 드론쇼코리아 컨퍼런스’에서 드론을 활용한 풍력설비 점검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산업통산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는 2019 드론쇼코리아는 드론산업의 성장과 확산을 위해 마련된 아시아 최대 규모 드론 전시회로, 드론 분야 첨단 기술과 제품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행사다.

드론쇼코리아는 △드론 종합 전시회 △국제 컨퍼런스 △신제품ㆍ신기술 발표회 △일반인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문 컨퍼런스에서는 드론 트렌드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공공수요처의 우수사례 및 5G, AI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과 연계된 드론의 발전방향 발표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남부발전은 ‘드론을 활용한 풍력발전설비 점검 효율 혁신방안’ 사례를 발표했다.

드론을 활용한 풍력발전설비 점검으로 블레이드 점검시간을 단축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 ‘드론을 활용한 풍력발전설비 점검 효율 혁신방안’은 딥 러닝(Deep learning)을 통한 손상현황 분석과 빅데이터(Big Data) 기반 보수계획 수립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참석자들의 커다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신정식 사장은 “남부발전은 발전설비 운영에 효율을 기하는 다양한 드론활용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며 “드론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 등과의 협업과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민간과 동반성장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