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ㆍ안산지역 아파트 단지 대상...5천만원 이상 절감

[에너지신문] 4년 연속 태양광 대여사업자 해줌(대표 권오현)은 경기도 동탄, 안산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에 경기도 보조금을 받아 옥상 태양광 설비를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옥상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 아파트는 △성포동 선경아파트(안산시) △이편한세상 신동탄(화성시)이다. 이 아파트들은 각각 연간 약 3000만원, 약 5000만원 이상의 공용 전기료를 절감할 예정이며 절감 혜택은 3000세대 이상이 받는다.

이 두 아파트 단지는 (재)경기테크노파크(경기도 에너지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태양광 대여사업 보조금으로 각각 1700만원을 지원받아 아파트 혜택이 더 많아졌다. 해줌에서 설치한 아파트 모두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 경기도 태양광 대여사업 보조금을 받은 이편한세상 신동탄 아파트 전경.
▲ 경기도 태양광 대여사업 보조금을 받은 이편한세상 신동탄 아파트 전경.

성포동 선경아파트의 경우 해줌에서 2016년 141kWp 용량의 옥상 태양광설비 설치 후 효과가 좋아 증설한 케이스다. 이 아파트는 2016년부터 2018년 동안 예상 발전량보다 약 40% 높게 발전됐으며 예상 절감액보다 11% 높은 절감 효과를 봐 설치를 진행하지 않았던 나머지 동에 163kWp를 증설했다.

설치를 진행한 해줌은 한국에너지공단으로 부터 4년 연속 공식 태양광 대여사업자로 선정됐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 약 2만 세대에 주택용 태양광 설비, 전국 30개 단지가 넘는 아파트 단지에 옥상 태양광 설비를 설치했다.

해줌 권오현 대표는 “2018년에는 각 지자체에서 태양광 대여사업 보조금 많아지면서 혜택을 보고 있는 아파트 단지가 많아지고 있다”며 “해줌은 IT 기술을 이용해 수익을 볼 수 있는 아파트에만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자체 보조금과 해줌의 수익성 검토로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태양광 대여사업은 태양광 설비를 7년간 렌탈하는 것으로 초기 설치비가 무료이며 대여 기간 동안 A/S는 무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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