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비즈니스 마케팅ㆍ청년 멘토링 행사 등으로 모두에게 좋은 기회 되길”

▲ 세미콘 코리아 2019를 관람하고 있는 관람객들.
▲ 세미콘 코리아 2019를 관람하고 있는 관람객들.

[에너지신문] 3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미콘 코리아가 역대 최대규모로 관람객들에게 혁신기술을 선보인다.

전세계 반도체 산업을 선도하는 장비 및 재료 업체들이 참여하는 ‘세미콘코리아 2019’가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 행사는 이 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1987년 189개 부스로 시작한 세미콘 코리아는 한국 반도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전시회로 공고히 자리매김 했다.

세미콘 코리아 2019는 국내외 반도체 재료 및 장비 업체들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최신 반도체 재료, 장비 및 관련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주축으로 반도체 기술 심포지엄, 마켓 세미나, 구매상담회, 포럼, 표준 세미나 등을 통해 업계 최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는다.

▲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에 사용하는 특수가스를 출품했다.
▲ SK머티리얼즈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에 사용하는 특수가스를 출품했다.

이번 세미콘 코리아 2019는 올해 역대 최대규모인 469개 회사가 2037여개의 부스로 참가해 약 5만여명의 방문객에게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삼성전자, Mentor, IBM의 연사가 업계의 이슈인 AI&퓨쳐컴퓨팅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발표했으며, 전세계 유수의 전문가들이 SEMI 기술 심포지엄(STS)을 통해 반도체 공정에 관한 심도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관계자는 “전시에 참여하는 국내외 장비ㆍ재료회사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고객사와의 구매 상담회가 100회 이상 진행된다”라며 “올해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글로벌파운드리스, 도시바, 소니, 램리서치가 참여해 1: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디케이락은 Fittings & Valves 전문기업으로 고객만족을 실천하고 있다.
▲ 디케이락은 Fittings & Valves 전문기업으로 고객만족을 실천하고 있다.

이 날 조현대 세미콘 코리아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현재 반도체 산업은 AI, Smart Manufacturing, 5G 등으로 인해 새로운 환경 앞에 서있다. 이러한 새로운 어플리케이션과 신기술의 등장은 데이터 사용의 폭발적인 증가를 불러올 것이다”라며 “반도체 산업은 메모리 분야를 중심으로 견고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세계 메모리 산업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갖고 있는 대한민국은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또한 “이벤 세미콘 코리아는 대학생들에게 생생한 반도체 현장을 알리고 그들이 반도체 산업으로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대학생들과 반도체 산업 전문가가 함께하는 멘토링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이번 행사가 모두에게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트렌드와 전망에 대한 인사이트를 발견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데 좋은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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