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근로 관행, 비즈니스의 공정성 여부, 지속 가능한 조달 평가 우수

▲ 엔드레스하우저, 에코바디스 '지속가능성 평가’ 골드 등급 획득
▲ 엔드레스하우저, 에코바디스 '지속가능성 평가’ 골드 등급 획득

[에너지신문] 글로벌 산업자동화 기기 · 솔루션 전문 기업 엔드레스하우저가 에코바디스가 수행한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150개국, 190개 산업, 45,000여 개 기업의 ‘사회적 성과’를 평가하는 글로벌 조사 기관이다. 엔드레스하우저는 총 68점을 취득해 지난 해에 이어 다시 한 번 골드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는데, 이는 에코바디스가 평가를 시행한 모든 공급업체 중 상위 5%에 드는 결과다.

엔드레스하우저는 환경, 근로 관행, 비즈니스의 공정성 여부 및 지속 가능한 조달을 포함, 평가가 진행된 전 항목에서 평균을 상회하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 조사를 통해 엔드레스하우저는 프로세스의 문서화 측면에서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이는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스 및 업무 결과가 과거에 비해 추적 가능하고 투명하게 변화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밖에도 엔드레스하우저는 임직원 행동 강령과 기업의 문화를 비디오 게임의 형식을 빌려 무겁지 않은 방식으로 직원들에게 교육시키기 위해 힘쓴 점과 전기적 이동수단으로 전환하는 임직원을 위한 인센티브 프로그램 운영, E-bike(전기 자전거), 전기차 충전소를 회사에 마련해두고 있다는 점 등 또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룩 슐트하이스 엔드레스하우저 CFO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인지하고 있는가에 대해 점점 더 많은 고객이 중대한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며 “이번 조사에서 비롯된 긍정적인 결과는, 많은 고객들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리라 본다”라고 말했다.

엔드레스하우저 그룹은 2015년부터 기업 경영의 사회적, 환경적, 경제적 측면을 포괄적으로 조망해 기술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행하고 있는데, 에코바디스로부터 획득한 등급은 이와 같은 보고서에서도 또한 핵심 성과 지표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에코바디스는 기업이 공급 업체를 선택하거나 비즈니스 지속 여부를 고민할 때 참고할 수 있게끔 공급 업체의 환경적, 사회적 측면을 평가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에코바디스가 수행한 조사 결과는 개선을 위한 여러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환경적, 사회적, 윤리적 관점에서 해당 업체가 어떤 노력을 기울여왔는지도 보여준다. 현재 에코바디스는 45,000개 이상의 기업을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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