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ㆍ충북 일대 바나듐 관련 보도에 “공식입장 아냐” 손사레

[에너지신문] 최근 대전시, 충북 보은군, 충북 괴산군 일대에 10조원 이상의 바나듐이 매장돼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입장을 밝혔다.

공사는 공사가 발간한 책자 ‘바나듐’은 해외광물자원개발협의회 활동의 일환으로 기술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제작된 것이라며 학계와 민간이 공동참여했다고 22일 설명했다.

또한 보도에서 언급된 ‘10조원 이상의 바나듐 매장’과 ‘조사를 확대하면 매장량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공사의 입장이 아니다라며 공사는 해당 지역의 바나듐 매장량 조사를 진행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매장량이 확인된 것과 개발가능여부는 별개의 사안이며 매장된 광물자원의 가치는 광물가격, 개발환경 등을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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