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죽면 배태리 음촌마을 LPG배관망 사업

▲ 우석제 안성시장과 안성시 삼죽면 배태리 음촌마을 주민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우석제 안성시장과 안성시 삼죽면 배태리 음촌마을 주민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에너지신문] 19일 안성시 삼죽면배태리 음촌마을에서 마을단위 LPG탱크 배관망 사업의 준공식이 개최됐다.

마을단위 LPG탱크 배관망사업은 배관을 통해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어려운 취약지역에 소형LPG탱크를 설치하고 배관을 통해 주민들에게 가스를 제공하는 보편적 에너지 복지사업으로 사업이 완료된 마을은 도시가스에 준하는 에너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안성시는 지난 2018년부터 이번 사업에 삼죽면 배태리마을에 3억 8700만원과 금광면 복거마을에 5억 8100만원을 투자해 공사를 추진했으며, 1월 준공돼 배태리 마을은 44세대, 복거 마을은 85세대의 마을주민들이 에너지 복지의 혜택을 누리게 됐다.

이번 준공식에는 우석제 안성시장을 비롯한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부의장 및 단체장들과 마을 주민 등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송경규 배태리 마을 이장이 이번 사업에 대해 소개ㆍ경과를 보고했으며, 우석제 시장, 신원주 의장, 안정열 부의장 및 윤성근 삼죽면장의 축사가 뒤를 이었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축사에서 “음촌마을의 LPG배관망 사업의 준공은 마을주민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변화를 줄 수 있다”고 강조하고 “도시가스 공급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뒤를 이어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도 “LPG 배관망 사업은 안성시의 발전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언급하고 이 사업 준공을 축하했다.

한편 이 사업을 담당한 김진관 안성시 창조경제과 과장은 “향후 안성시 모든 지역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또한 LPG 배관망 사업이 마무리된 마을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많은 마을에서 이 사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며 “마을 단위로 시행하는 에너지복지사업으로 ‘경기도 에너지자립마을 사업’이 있으며, 2019년도에 분토마을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1억여원을 지원하게 됐고, 분토마을은 일반주택 14가구와 마을회관에 1곳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사업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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