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고온가스로 활용기술, 실증단계 수준 불과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일각에서 제기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수립 당시, 민간 전문가들이 원자력 기술을 이용한 대량 수소생산 방식인 ‘초고온가스로’ 도입을 제안했으나 정부가 제외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21일 밝혔다.

산업부는 수소경제 추진위원회 생산분과를 통해 확인한 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수립과정에서 원자력 기술을 이용한 수소 생산 방안을 제안 받은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차세대 고온가스로를 활용한 수소생산은 아직 미완성인 기술로서, 전세계적으로도 아직 실증단계 수준이라는 것이 산업부의 입장이다.

이에 따라 생산분과에서는 원자력 이용 수소생산(초고온가스로)에 대한 제안이나 논의가 없었으며, 특정 기술을 배제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향후 다양한 수소생산기술과 방법에 대해 경제성, 안전성, 친환경성을 고려해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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