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발전 중대재해 사고원인 분석 추진...독립적 활동 보장

[에너지신문] 정부가 석탄발전소의 중대재해 사고원인 분석 등을 위한 특별산업안전조사위원회(진상조사위원회)의 위원장 및 위원은 국무총리가 위촉한다고 밝혔다.

18일 고융부 및 산업부에 따르면 위원은 관계전문가와 유족, 시민대책위가 추천하는 전문가 및 현장노동자 등으로 구성해 위원회의 독립적인 조사활동 및 중립적 운영을 보장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정부 관계자도 참여에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조사범위는 이번 사망재해가 발생한 태안발전소 및 이와 유사한 전국 12개의 석탄발전소를 대상으로 운영하되, 추후 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확대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발전소 연료 및 환경설비 운전, 경상정비 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여부는 향후 본격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 태안화력발전 전경.
▲ 태안화력발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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