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29명ㆍ국내 27명 2년간 과정 마치고 졸업

[에너지신문]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총장 안남성, KINGS)는 16일 16개국 56명의 졸업생들과 정재훈 이사장, Mohamed Gello(모하메드 겔로) 케냐 대사, Pruno Widodo(프루노 위도도) 인도네시아 1등 서기관, Akila Furduhun Fompun(아킬라 훠두훈 홈푼) 나이지리아 공사, 원자력 유관기관장 및 졸업생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교 대강당에서 제6회 석사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6기 KINGS 졸업생은 지난 2017년 2월 입학했던 학생들이다. 해외 졸업생들은 가나 3명, 나이지리아 3명, 남아공 2명, 말레이시아 2명, 베트남 3명, 인도네시아 3명, 케냐 5명, 몽골‧멕시코‧방글라데시‧벨라루스‧이집트‧우간다‧터키‧필리핀 각 1명으로 자국 원자력 분야 공무원 또는 공기업 직원 총 29명이며, 국내 졸업생들은 한전 5명, 한수원 10명, 한전기술 5명, 한전KPS 2명, 한전원자력연료 2명, 남부발전 1명, 그 외 2명 등 원자력 관련 공기업 및 기업체 직원 27명을 비롯해 총 56명이다.

졸업생들은 2년간 원전 전반에 대한 ‘교육과 실무의 균형’, ‘System Thinking’에 입각한 Team-teaching & Team-learning으로 Team-project를 수행해 왔고, 이날 원자력발전산업분야 공학전문석사학위수여의 영예를 안게 됐다. 앞으로 이들은 자국 및 자회사로 복귀해 그동안 배우고 익혔던 전문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자국의 원자력을 비롯한 에너지산업의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안남성 총장은 “그동안의 교육을 바탕으로 자국의 획기적인 에너지 발전을 선도하는 리더가 되어 달라”며 “원자력에 대한 대중의 수용과 지속가능한 에너지로서의 원자력을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재훈 이사장도 치사를 통해 “우리가 가진 원자력기술을 발휘, 다양한 형태로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KINGS에서 성취한 지식, 실무능력으로 원전산업 및 에너지 분야의 현장에서 지식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제6회 석사학위 수여식에서 졸업생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6회 석사학위 수여식에서 졸업생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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