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주민설명회 시작, 2020년 완공 목표 추진

▲ 신안군 군단위LPG배관망 구축사업 업무협약이 진행되고 있다.
▲ 신안군 군단위LPG배관망 구축사업 업무협약이 진행되고 있다.

[에너지신문]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9일 한국LPG배관망사업단(단장 황갑용)과 군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사항으로는 전반적인 지원 사업 업무 수탁, 대상지역 주민들에 대한 사업설명회 개최, 기본계획 용역 시행, 기초․상세 설계, 공사감독, 시공ㆍ검측관리 검수, 가스 공급자 및 시공자 선정 등이다.

LPG배관망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2년간 국비 78억원, 군비 63억원, 자부담 15억원 등 총사업비 156억원을 투입해 LPG 저장탱크, 가스배관, 세대별 보일러 설치 등 신안군 지도읍 일원 약 2400세대에 LPG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군은 LPG배관망사업을 앞두고 2월부터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실시설계 후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지역에 비해 차별을 받고 있던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고 난방 및 연료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우량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계층에 상관없이 전 주민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 주민의 에너지 복지수준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사업추진 시 도로굴착에 따른 예산낭비 및 주민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도로, 상하수도 등 관련 사업부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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