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으로서 에너지기본권이 확충되도록 노력하겠다"

▲최영선 신임 사무총장.

[에너지신문] 최영선 한국에너지재단 본부장(사무총장직무대행)이 제5대 재단 사무총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최영선 사무총장은 지난해 11월 26일 재단 이사회에서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임된 후 지난 7일 정부 인사검증을 최종 통과했다. 최 사무총장은 2021년 11월까지 3년간 에너지복지 공공기관인 한국에너지재단의 사무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최 사무총장은 서울대 사회학과 출신의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로, 그동안 한겨레신문사, 실업극복국민운동위원회 사무차장 등을 거쳐 2007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에너지재단 본부장으로 재직해 왔다.

이사회는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빈곤 지원, 에너지복지 지원기반 조성 등 경제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활동경력 및 에너지복지 전문가로서의 자질과 안목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영선 신임사무총장은 “앞으로 에너지복지는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정책이 돼야 할 것” 이라며 “이제는 통계와 연구에 기반한 에너지복지, 주택에너지 효율진단 제도화 등으로 인권으로서 에너지기본권이 확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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