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요구, 신속히 대응해 나갈 것

[에너지신문] 2019년 기해(己亥)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을 기원 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에는 원전 격납건물라이너플레이트 부식 문제, 라돈침대로 촉발된 생활방사선 문제를 포함해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현안이 계속해서 발생했습니다. 또한 내부적으로 조직개편, 정규직 전환 합의, 유연근무제 도입, 생방업무 일원화 등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올해는 더 나은 KINS의 내일을 위해 2019년 기관의 업무추진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사고·고장 예방에 기관의 역량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현행 검사 프로세스에 갇힌 규제활동이 아닌 현장중심의 규제활동을 펼쳐 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올해는 전 원전에 대한 사고관리계획서가 제출될 예정이고, 월성1호기 영구정지 신청도 예정돼 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규제수요에 대비, 신뢰성과 투명성을 갖춘 품질 높은 심사보고서를 작성토록 하겠습니다.

KINS는 내년에 설립 30주년이 됩니다. 30주년을 맞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KINS VISION 2030”을 수립, 장기발전 청사진을 제시하고 국민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다시 한 번 2019년 황금돼지의 해,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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