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8MW 규모 가스복합발전 진출
인도 Pioneer사와 양해각서 체결

▲ MOU를 체결하고 서부발전, 인도 파이오니어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슈디르 라오 파이오니어 사장, 김문덕 서부발전 사장, 슈한 라오 파이오니어 가스파워 사장.

서부발전(사장 김문덕)이 인도 파이오니어(Pioneer)사(사업개발사) 및 파이오니어 가스 파워(Pioneer Gas Power)사(SPC)와 388MW 규모의 가스복합 발전사업에 참여한다.

서부발전은 19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서부발전 김문덕 사장은 “파이오니어사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전력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인도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하고 “서부발전이 거대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인도 발전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 Maharashtra(마하라쉬트라)주 Vile Bhagad(빌레바가드)시 MIDC 산업단지(뭄바이 남쪽 120km) 내에 총 사업비 약 2억7400 달러를 투자하여 건설하는 가스복합발전소는 서부발전이 지분참여와 발전소 O&M(운영 및 유지보수)을 담당하고, 인도 최대 기업인 Tata Group의 계열사인 Tata Projects사가 EPC(설계시공)를, 국영 가스회사인 GAIL(게일)이 연료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본 사업은 2013년 말 준공을 목표로 연내 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며 생산된 전력은 인근에 건설 중인 POSCO 철강공장 등에 직접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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