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ㆍSK가스, kg당 110원 인하 결정

LPG저장기지에서 탱크로리에 LPG를 충전하고 있다.
E1과 SK가스가 1월 1일부터 LPG공급가격을 kg당 110원 인하했다.

[에너지신문] E1과 SK가스, LPG 수입양사는 1월 1일부터 LPG공급가격을 kg당 110원 인하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E1의 1월 LPG 공급가격은 가정ㆍ상업용 프로판 872.8원, 산업용 프로판 879.원, 부탄은 1213.13원으로 공급하게 된다.

SK가스 역시 1kg당 가정ㆍ상업용 프로판은 872.4원, 산업용 프로판은 879.0원, 부탄은 1212.13원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달 E1과 SK가스는 이미 12월 LPG공급가격을 각각 75원, 77원씩 인하한 바 있어 체감되는 인하폭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이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저유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LPG 공급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 사에서 통보한 국제 LPG 가격(CP)을 기반으로 환율과 각종 세금, 유통 비용 등을 반영해 결정된다.

다만 중동 지역으로부터 우리나라까지 운송시간을 고려해 지난달 CP를 기준으로 국내 공급가격을 결정한다.

지난달 CP가 톤당 평균 102.5 달러 인하되면서 인하요인이 발생했다는 것.  이에 관계자는 “국제 LPG가격 및 환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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