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해양연구원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경상북도는  ‘원전 온배수를 활용한 해수자원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지난 19일 오후 3시 도청 제1회의실에서 에너지 및 해양분야 전문가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국가 에너지 기본계획 및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과 이용·보급·기본계획과 연계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발굴과 에너지 이용 효율성 제고를 위해 열렸다. 

원전 온배수를 활용한 해수자원화 용역은 지난 6월 경북도에서 한국해양원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했으며 이날 중간 보고회에서는 원자력 발전소에서 버려지는 온배수의 폐열을 이용해 배양한 미세조류를 활용, 신재생에너지(바이오 디젤) 개발 및 실증단지 구축, 수산종묘 생산 및 양성시설, 해난재해 교육 및 수중작업훈련센터 구축 사업 등이 발표됐다. 

용역결과, 국내 대기업에서 바이오에너지 생산 관련 산업에 공동 참여를 희망하고 있으며 향후 해수자원의 체계적 육성을 위해 기업체와 상호협력을 위한 MOU 체결 등 투자유치 관련 기업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어 대형 국책사업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상북도 김학홍 일자리본부장은 “국가성장 목표인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원자력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 환동해에너지 벨트조성, 동해안 관광벨트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동북아 제일의 그린에너지 허브로 구축할 계획이며 이번 원전 온배수를 활용한 해수자원화 용역을 통해 지역에 우량 중소기업이 많이 유치되고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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