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이어 22일도...화력발전 27기 80% 출력제한

인천, 경기, 충남 지역에서 화력발전 발전량 감축 상한제약이 첫 시행된다. (사진은 영흥화력 전경)
▲영흥화력 전경.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연일 계속되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응, 21일에 이어 22일에도 화력발전 상한제약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상한제약 발령조건에 따르면 당일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고 익일 초미세먼지 농도가 50㎍/m3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될 경우 익일에 상한제약이 시행된다.

이번 상한제약에 따라 화력발전 27기(경남 13기, 충남 12기, 전남 2기)는 내일 오전 6~21시까지 발전 출력이 정격용량의 80%로 제한된다.

이에 따라 총 275.2만kW의 발전출력이 감소되고, 초미세먼지는 6.83톤(석탄발전 1일 전체 배출량의 8.8%)이 감축될 전망이다.

한편 22일은 전력수요가 낮은 주말 경부하 기간으로 상한제약이 발령되더라도 예비력은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상한제약 시행 대상 발전기(27기)

지 역

발 전 기

연료

출력

감발량

초미세먼지 감축량

경남(13)

삼천포 123456, 하동 1234678

석탄

134.8kW

3.76

충남(12)

태안 2·3·4·56, 당진 2·6, 보령 1256, 신보령1

석탄

130.4kW

2.56

전남(2)

호남 12

석탄

10kW

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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