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태계 보존 협력으로 신속한 유류오염 방제

▲ 석유공사와 해양관리공단이 해양유류오염 대비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 석유공사와 해양환경공단이 해양유류오염 대비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석유공사와 해양환경공단은 20일 12시 울산 석유공사 본사에서 해양오염사고대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수영 석유공사 사장과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은 해양유류오염 방제활동과 방제전략수립, 방재기자재 지원 부분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업무협약은 △해양유류오염 발생 방제활동 협력 △방제전략 수립 협력 △해상방제훈련 및 방제교육 협력 △방재기자재 배치, 부지사용 및 유지관리에 관한 협력 △해양유류오염 발생 시 공사의 방재기자재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관계자는 “해양유류오염사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공사와 해양환경공단은 8월부터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협력을 논의해왔다”라며 “이 협약을 계기로 근해 유류오염 사고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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