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가스협회, 총회 및 워크숍 열고 사업계획 확정

[에너지신문] 내년 의료용 가스의 가격 현실화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한국의료용가스협회(회장 장세훈)는 11일 센트럴프라자 빌딩에서 정회원사 46사, 특별회원사 1사, 준회원사 5사 등 52개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정기총회 및 워크숍’을 열었다.

안건심의에 상정된 정관 및 2018년 예산사용결과, 2019년 사업계획 및 예산사용계획은 원안대로 만장일치 의결됐다.

▲ 한국의료용가스협회 장세훈 회장(앞줄 왼쪽 다섯번째)과 임원진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한국의료용가스협회 장세훈 회장(앞줄 왼쪽 다섯번째)과 임원진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날 협회는 우선 보험약제분과위원회에서 생산원가, 공급원가, 설비원가 등 GMP 관리 원가를 반영한 약제실거래가 상한금액 인상을 위해 대정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일본 등 주변국의 실거래가 상한금액 등을 고려한 인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약제 실거래가 상한금액 인하 조정 방지를 위해 상한금액 조정 제외를 위한 퇴장방지의약품 또는 저가의약품 편입을 추진하고, 가정가스(산소) 치료서비스에 대한 의료용 보험 적용을 추진한다.

이외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약제의 결정 및 조정 기준 △약제 실거래가 조사에 따른 약제 상한금액 조정 △실거래가 약제 상한금액 세부운영지침 등과 관련한 법규 현실화 정비도 진행한다.

의료용가스 용기밸브 재사용방안도 강구한다.

GMP 분과위원회에서는 △GMP 관리 대관청 업무 담당 △의료용고압가스 적용범위․품목 확대 △대한약전 개정 참여 △GMP 정보교류 및 교육 △외부 감사 프로그램 개발 △협회 자격제도 개발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워크숍에서는 정선희 GMP분과위원장이 GMP분과위 활동에 대한 보고를 했으며, 김성수 보험약제분과위원장이 보험약제분과위 활동에 대한 보고를 했다.

이어 임연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차장이 ‘전문의약품으로서의 산소의 이해’를 주제로 특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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