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전력시장 규모 3050억 달러 전망
유럽, 북미지역은 마이너스 성장

세계 발전 시장 규모가 오는 2016년 3050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시장전문 조사업체인 BCC Research가 최근 발간한 '세계의 발전 시장과 기술'보고서에 의하면 전세계 발전시장은 올해 2880억 달러에서 매년 1.1% 성장, 2016년 305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이 보고서는 세계의 발전 시장을 5개 지역(아시아, 유럽, 북미, 태평양 및 인도양, 기타)으로 분류했다.

아시아 지역은 연 4% 성장하여 2011년 시장규모 약 1434억 달러에서 2016년 1745억 달러에 도달할 전망이다.

또한 태평양 및 인도양 지역은 연 5.6%로 성장하여 2011년 310억 달러에서 2016년 410억 달러에 도달할 전망이며 기타 지역의 경우 연평균 3.7% 성장해 2011년 253억 달러에서 304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반해 유럽 지역은 마이너스 5.6% 성장률을 보이며 2011년 498억 달러에서 2016년 373억 달러로 축소될 전망이며, 북미지역 또한 마이너스 10.7% 감소하여 2011년 385억 달러에서 2016년 약 219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발전 산업은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이며, 세계 경제의 원동력 중 하나이기도 하다. 전력, 제조, IT, 자원 개발, 서비스 등 산업의 핵심인 전력 산업의 미래는 세계 경제 및 지구 환경의 미래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발전 유형에는 대규모 상업용 및 공업용 중앙 발전을 비롯하여 인구밀집 도시로 연결되는 계통 연계형(Grid-connected) 발전과 원격지의 소규모 발전 모두가 포함된다. 이 보고서는 전반적인 발전 산업과 3개 부문(발전, 송전, 배전)에 대해 분석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