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지역에 신속하고 우수한 서비스 지원 기대

[에너지신문] ABB가 여수에 신규 사무실을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ABB코리아는 서울, 천안, 부산을 주요 거점으로 8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원활한 비즈니스 지원을 위해 대구, 울산, 거제에 지역 사무소를 운영해 왔다. 이번 여수 사무실 개소를 통해 여수 및 인근 지역에 보다 신속하고 우수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BB 여수 사무실에서는 배전반, 제어시스템, 인버터, 모터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ABB 전문 서비스 엔지니어가 상주, 긴급 지원 및 빠른 현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 ABB 여수 신규사무소 내부 전경.
▲ ABB 여수 신규사무소 내부 전경.

시셍 리(SweeSeng Lee) ABB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전문 서비스 엔지니어가 상주, 긴급을 요하는 상황에서 보다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졌다"며 "210개가 넘는 ABB 디지털솔루션(ABB Ability)를 통해 노후 설비에 대한 보완 및 개선을 포함, 공장 신증설 시 고객의 어떤 니즈에 대해서도 명확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고객에 대한 서비스 비즈니스 강화는 ABB가 집중하고 있는 부문이다. 실제로 2017년 실적 기준 서비스 수주는 이전 대비 8% 증가, 전체 수주의 20%를 기록했으며 서비스 매출 비중은 18%에 달했다. 원격 지원은 물론 직접적인 비즈니스 지원 강화를 통해 고객사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ABB는 여수 사무실에 '스마트 오피스' 개념을 도입했다. 사내 문화에도 디지털 전환을 내재화, 내부적인 인식변화와 직원 참여를 이끌어 낸다는 전략이다.

한편 ABB는 전기제품, 로봇 및 모션, 산업 자동화 및 전력망 분야의 글로벌 기술 리더로 전세계 유틸리티, 산업, 운송 및 인프라 고객들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130년 이상의 혁신적 역사를 바탕으로 ABB는 산업계 디지털 미래를 조성 중이다. 이와 함께 발전설비부터 전기 소비지점에 이르기까지 전기를 제공하고, 천연자원부터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을 자동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국제자동차연맹(FIA)의 순수 전기 모터스포츠 경기인 '포뮬러 E(Formula E)'의 타이틀 스폰서로서 ABB는 전기차 한계를 넓히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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