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사장응모 10파전 치열 ‘오리무중’
가스공사 사장응모 10파전 치열 ‘오리무중’
  • 최인수 기자
  • 승인 2018.12.03 1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치권, 산업부, 교수, 가스공사, 민간기업 출신 응모
▲ 한국가스공사 사장 공개 모집 결과 10명이 응모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 한국가스공사 사장 공개 모집 결과 10명이 응모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 사장 선임을 위해 11월 30일까지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10명의 인사들이 응모한 것으로 전해져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결과 더불어민주당 출신,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출신, 교수 출신, 가스공사 출신, 민간기업 출신 등의 인사들이 대거 응모한 것으로 알려져 가스공사 사장선임이 안개속에 놓였다는 분석이다.

아직 정확한 응모자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치권에서는 KMS제약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고 2017년부터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재직중인 유병만 씨,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출신인 조석 씨가 응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교수 출신으로는 지난해 사장 후보로 응모한 바 있는 강대우 씨가 재응모한 것으로, 가스공사 출신으로는 박규식, 강주덕 씨가 응모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민간에서는 현대 위아 출신의 김홍집 씨외 수명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가스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아직 진행중이기 때문에 응모 결과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라며 “심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응모자들이 확인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스공사 사장 후보 공모시 청와대와 산업통상자원부간 어느정도 조율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번 사장 후보 공모에서는 예측하기 힘든 인사들이 대거 응모해 어느때 보다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체코ㆍ아르헨티나ㆍ뉴질랜드 순방 이후 어느정도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우선 정치권에서는 2017년부터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하고 있는 유병만 씨가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병만 부의장은 2004~2011년 KMS제약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산업부 출신 인사의 경우 2011년 12월~2013년 3월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을 거쳐 2013년 9월~2016년까지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지낸 조석 씨(현 경희대 교수)가 응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학계에서는 지난해 10월말 정승일 전 가스공사 사장(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사장 공모에서 경쟁한 강대우 전 동아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가 재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 그룹에 속하는 한국가스공사 출신 인사도 2명이 응모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스공사 출신으로는 가스공사 경영전략실장을 거쳐 KOREA LNG ltd 사장을 역임한 박규식 씨와 가스공사 기획본부장을 거쳐 가스기술공사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한 강주덕 씨가 응모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규식 씨는 지난해 정승일 전 사장과의 최종 경쟁 2배수까지 올랐던 인사다.

이외 민간기업인 현대위아의 상무를 역임한 김홍집 씨가 복병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외 민간기업 출신 인사들이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업계에 응모할 것으로 알려졌던 우태희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강주명 국제가스연맹 회장, 김태유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서울대 교수)은 응모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스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들이 제출한 서류를 기준으로 11일까지 서류심사를 거친 후 합격자에 한해 14일 면접심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면접심사에서는 5배수로 압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면접심사 후에는 개별 인사에 대한 인사검증 심사를 통해 2~3배수의 최종 후보자들을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이후 공운위의 적격심사를 거친 후보자들에 대해 가스공사가 오는 2월 중순경 주주총회를 열어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고, 청와대로부터 임명을 받게 된다. 재직기간은 3년이며 직무수행실적 등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 가능이다.

최인수 기자
최인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