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시민연대-한국환경경제학회, 4일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서

[에너지신문] 국내 최대 에너지 전문 NGO 네트워크인 에너지시민연대는 4일 오후 3시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시민참여형 녹색전력시장 창출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성공적인 에너지전환 및 신재생에너지 3020 달성을 위한 시민참여형 녹색전력시장 창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에너지시민연대와 한국환경경제학회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날  김영환 전력거래소 신시장개발처 기후신재생전략팀장이 '소규모 분산자원 활성화를 위한 시민참여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배정환 전남대학교 경제학부 교수가 '한국형 그린인증서 제도 도입을 위한 사회적 수용성 연구'를 발표한다.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도 진행한다. 토론회 좌장은 김정인 에너지시민연대 정책위원장(중앙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맡으며, 이유수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정보국제협력본부장, 최철웅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환경정책과 팀장, 박성문 에너지나눔과평화 정책기획국장, 민성환 태양과바람에너지협동조합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신기후체제 출범 이후 전 세계의 에너지전환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다. 에너지전환은 필연적인 시대 흐름으로 세계 모든 국가의 핵심적인 목표이며,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사회를 바라는 국민적 요구다"라며 "에너지전환이 질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에너지별 비중의 전환을 넘어 에너지 생산과 소비 방식의 변화, 가격 및 보조금체계 조정,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광범위한 논의가 필요하며, 이는 시민참여를 통해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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