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불법유통 현황 등 전문지식 공유

2018 경찰공무원 워크숍(손주석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 경찰공무원 워크숍(손주석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석유관리원이 경찰공무원 워크숍을 통해 불법 석유유통 단속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21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대명 델피노리조트에서 ‘2018년 경찰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찰청이 주최하고 한국석유관리원이 주관하는 경찰공무원 워크숍은 전국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가짜석유 등 석유 불법유통 단속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상호 정보교류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6회째다.

이번 교육에는 전국 경찰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석유산업 정책동향 △석유사업법 개정 현황 △가짜석유 및 송유관 도유 단속 사례 등을 석유산업 전반을 이해하고 단속 노하우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는 경찰청 차장과 경찰대학 학장을 지낸 안재경 교수의 ‘국민에게 사랑받는 경찰’이라는 주제의 강의와 전문 토론 강사의 진행으로 석유관리원과 경찰 간의 원활한 소통 방안에 대한 조별 토론, 친절한 국민 서비스 제공을 위한 힐링 방법 교양교육까지 다양하고 실용적인 교육도 마련돼 큰 호응을 받았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계속되는 고유가와 규제 완화에 따라 불법 석유제품은 더욱 교묘하고 지능적인 수법으로 유통되고 있어 두 기관의 공조가 더욱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석유유통질서 확립 등 국민을 위한 사회적 가치를 공동으로 실현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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