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스산업 개도국 진출 지원 협력키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가스공사가 해외 천연가스 인프라 사업 공동 진출을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가스공사가 해외 천연가스 인프라 사업 공동 진출을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와 한국가스공사(사장직무대리 김영두)가 21일 대구혁신도시에 위치한 가스공사 본사에서 해외 천연가스 인프라 사업 공동 진출을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최근 베트남 등 아세안 국가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LNG 건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가스안전공사가 추진 중인 ‘한국형 가스안전관리 시스템 이전 사업’과 가스공사가 전략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해외 하류 인프라 사업’을 바탕으로 ‘아세안 국가 안전관리시스템 이전사업’을 상호 연계 및 보완함으로써 국내 가스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날 워크숍 참석자들은 국내 엔지니어링 컨설팅 전문 업체인 (주)유신의 해외 프로젝트 진출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니즈를 반영해 성공적인 해외 동반진출을 이루기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행원 가스안전공사 홍보실장은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 천연가스 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수혜국의 니즈를 반영한 가스안전관리 법령 체계 구축, 전문인력 양성 등 한국의 가스안전관리 시스템을 이전할 예정”이라며 “이와 연계해 국내 기업들이 해외 진출 및 수출을 확대하는데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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