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출신으로 전력산업 기여 및 에너지효율 향상 업적 인정받아

[에너지신문] 최인규 켑코에너지솔루션 대표가 세계 3인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가 수여하는 '2018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공로상(2018 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수상자로 선정됐다.

마르퀴즈 후스 후 평생공로상은 주로 학계, 의료, 연구 분야 등에서 장기간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수여하고 있다. 최인규 대표는 산업계에서는 드물게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최인규 켑코에너지솔루션 대표.
최인규 켑코에너지솔루션 대표.

최인규 대표는 지난 1985년부터 2016년까지 31년간 한전에 근무하며 개발사업본부장, 영업본부장, 전력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수상은 배전, 송변전 전력 산업 발전과 관련 논문발표 등 연구분야 전반에 거쳐 기여한 부분과 에너지효율 향상 사업에 따른 탄소배출 억제 등의 업적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정부 주관 전력정책 심의위원회 심의위원 및 장기송배전 설비계획 심의 위원과 산학연 전기인들의 모임인 대한전기학회 부회장, 국제배전협의회(CIRED) 한국위원회 위원장, 전기산업 미래포럼 부회장, 전기분야 통일위원회 위원 등의 활동을 통한 정부 및 학계와 전력산업계의 상호협력 노력에 대한 평가도 이어졌다.

최인규 대표는 2016년부터 에너지효율화 전문기업인 켑코에너지솔루션의 초대 사장으로서 설립 후 현재까지 16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 에너지효율 향상 시장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슬로베니아에서 개최된 국제배전협의회(CIRED)에 한국의 에너지효율향상 환경과 ESS정책 등을 알리는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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