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선진기술 도입 목적...공동세미나 및 기술인력 교류 등 합의

[에너지신문]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전기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유럽 선진기술 도입을 위해 프랑스 정부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프랑스 에너지ㆍ기후총국(General Directorate for Energy and Climate) 산하 국립 전기사용자안전위원회를 방문해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양국 간 전기안전관리 기술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

조성완 사장은 이날 방문에서 쟈크 웻첼(Jacuqe WETZEL) 회장과 협약 체결을 겸한 환담을 갖고 전기안전 검사와 진단, 기술개발 협력방안을 비롯해 교육훈련과 공동세미나 개최, 전문기술인력 교류 등에 관해 합의했다.

조 사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하며 전기안전관리 기술 패러다임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프랑스의 앞선 기술과 경험을 본보기 삼아 대한민국은 물론 지구촌 인류의 전기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사장은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이튿날 8일, 파리 교외의 한 전기설비 현장을 찾아 검사 시스템 운용 상황을 참관하며, 양 기관 간 실무 차원의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협약서에 서명하는 조성완 사장(오른쪽)과 쟈크 웻첼 회장.
협약서에 서명하는 조성완 사장(오른쪽)과 쟈크 웻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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