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민간기업 최초, IEC 17065에 따른 방폭 ‘Ex마크’ 인증

[에너지신문] 한국안전인증(대표 김상희)이 국내 민간기업으로는 최초로 IEC 17065에 따른 방폭인증 국제공인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

한국안전인증은 국제공인인증기관 지정을 계기로 방폭 Ex마크 발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한국안전인증을 통해 시험과 인증 등 방폭 Ex마크 취득이 원스톱으로 가능해 져 고객의 편의성이 높아졌다.

이번에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방폭 Ex마크는 KCs 마크와 같이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제조자가 취득해야 하는 강제마크(Mandatory mark)가 아닌 임의마크(Voluntary mark)지만, 국제적으로 공인된 인증마크다.

실제 IECEx 국제공인인증마크도 ATEX마크와 달리 임의마크지만, IECEX마크의 신뢰성이 높기 때문에 특정 국가에서는 이 마크를 공식적으로 인정해 주고 있다.

EX 방폭 마크의 특징은 △방폭기기에 대한 위험지역구분 평가 △방폭제품선정 평가 △방폭제품설치 평가 △비전기기기 및 전기기기에 대한 평가를 종합적으로 실시한 후 시스템인증서를 발행한다.

김상희 한국안전인증 대표는 “기존의 KCs 또는 IECEx 마크와 같이 방폭제품을 생산하는 방폭제조자 중심의 평가가 아닌 방폭제품을 사용하는 사용자 중심의 평가를 통해 사업장의 폭발사고 예방을 목표로 Ex마크 인증기관 지정을 추진했다”라며 “우리나라만의 방폭인증평가 시스템 개발을 통해 국내외 폭발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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