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ㆍ광주 등 수소버스 시범도시 6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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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오 기자
  • 승인 2018.11.0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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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타당성 확보 및 애로사항 해결 후 2020년부터 본격 보급
▲ 울산에 투입되는 수소전기버스.(사진제공: 현대자동차)

[에너지신문] 서울ㆍ광주 등 수소 시내버스 시범사업 도시 6곳 선정서울, 광주 등 수소 시내버스 시범사업 도시 6곳이 선정됐다.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미세먼지 등 도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19년부터 2년간 전국 6곳의 도시 시내버스 노선에 수소버스 30대를 투입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환경부의 수소버스 시범사업은 대중교통 수단인 시내버스의 배출가스로 인해 국민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친환경 버스로 전환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2020년부터 시작되는 수소버스 본격 보급에 앞서 시범사업을 통해 기술적 타당성을 확보하고 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찾아내 미리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시범도시로는 서울, 광주(광역시), 울산, 서산, 아산, 창원 등 도시 6곳이 선정됐다. 6개 도시는 △충전인프라가 없어 시범사업 추진이 곤란한 지역 제외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효과가 큰 경유버스 운행지역 우선 △CNG버스 운행지역 등 수소 충전인프라 여건과 중장기 수소 버스 보급계획 등 시범사업에 유리한 지역 등을 조건으로 우선순위를 설정해 선정했다.

세부적으로는 서울 7대, 광주 6대, 울산 3대, 서산 5대, 아산 4대, 창원 5대 등 총 30대가 각각 투입될 계획이다. 이들 도시의 수소버스 최종 대수는 내년도 예산이 확정되는 올해 12월에 최종 결정된다.

차량은 대당 8억 3000만원으로 환경부와 지자체가 각각 2억원씩 부담한다. 다만 이는 국회 예산심의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이렇게 투입된 수소버스는 일반버스와 비교해 승차요금 등의 차이는 없을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충전소 인프라의 경우 환경부 계획에 따라 확대 설치하되, 시범지역을 우선적으로 구축한다.

이는 2022년까지 수소차 1만 5000대, 수소충전소 310개소를 보급하겠다는 환경부의 목표에 따른 것이다.

환경부는 올해 9월까지 총 465대의 수소차를 보급했다. 지난 2013년 5대 보급에 불과했으나 2014년 7대, 2015년 41대, 2016년 73대, 2017년 51대에 이어 올해는 9월까지 288대를 보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전소의 경우 2013년 민간운영 충전소 3개소, 2014년 1개소, 2015년 1개소, 2017년 2개소에 이어 올해 9월까지 2개소(설치 중 18개)등 총 9개소를 설치했다. 환경부는 이 중 3개소를 추가적으로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자체별로 수소버스 시범사업 참여 신청서를 제출받은 후 수소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여건과 지자체의 중장기 수소버스 보급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했다.

환경부는 이달 중으로 정부-지자체-제작사 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내년 수소버스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향후 수소버스 보급 확산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제작사의 수소버스 제작 일정 등을 감안할 때, 실제로 시내버스 노선에 수소버스가 투입되는 시점은 대략 내년 3~4월 경으로 전망된다.

이주창 환경부 대기환경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와 협의체를 구성해 시범사업의 준비상항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시범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운 점 등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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