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남 에기연 본부장 등 포상

 

대전광역시는 24일 대덕구 법동소재 동부평생교육문화센터에서 박현하 정무부시장 및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관련 단체와 산업 관계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에너지절약 촉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에너지 절약에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헌신 노력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종남 본부장 등 유공자 13명이 지식경제부장관 및 대전광역시장,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의 표창을 수상한다.

이와 함께 정부대전청사의 30%에너지절약 추진사례 발표와 온실가스 및 에너지 목표관리제에 대한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시는 고유가 상태가 지속됨에 따라 에너지절약 촉진대회를 계기로 참석자 들이 에너지 절약에 대한 중요성을 새롭게 다짐하고 시민들까지 에너지절약 분위기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총에너지의 97%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석유소비 세계7위 국가로서 2008년 기준 총수입액의 33%에 달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총생산량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대전시의 에너지담당자는 “에너지사용이 많은 겨울철이니 내복입기로 실내온도를 20℃이하로 낮추고 안 쓰는 전기제품의 플러그 뽑기, 다림질과 세탁물은 모아서 하기, 고효율 가전제품 구입,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일상생활속에서 에너지절약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에너지절약을 위해 태양광 발전설비, 태양열 급탕설비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에너지절약형 LED전등 보급 등 년차 계획에 의해 에너지절약 사업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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