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한국항공우주연구원·한전전력연구원 협약 체결
낙뢰 관측 사각지대 해소 정확한 예측 가능

▲ 왼쪽부터 민경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나로우주센터장, 이종호 기상청 기상레이더센터장, 이동일 한국전력연구원 송배전연구소장

기상레이더센터(센터장 이종호), 나로우주센터(센터장 민경주), 한전전력연구원 송배전연구소(소장 이동일) 등 3개 기관이 '범국가적 낙뢰관측자료 공동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2일 기상청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된 목적은 낙뢰예보, 위성발사지원, 전력시설 보호 등 각 기관별 목적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낙뢰 관측망의 운영체계를 표준화하고 낙뢰 관측자료를 실시간으로 공동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낙뢰관측 장비는 기상청 24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5기, 한전전력연구원 8기 등 총 37기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3개 기관의 낙뢰 관측장비 운영 기술과 낙뢰 관측자료 분석기술을 상호 공유·협력할 수 있게 되어 장기적인 국가 통합낙뢰관측망의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또한 낙뢰 관측의 사각지대가 해소돼 보다 정확하게 낙뢰를 관측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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