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만화 캐릭터 활용 ‘지구를 지키는 디보’ 발간
어린이 반응좋아 에너지관리공단 등 배포예정

국회 지경위 소속 정태근 의원(한나라당)이 이번 국감을 위해 발간한  ‘지구를 지키는 디보(에너지 절약편)’가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3일 한전 국감에 첫선을 보인 ‘지구를 지키는 디보(에너지 절약편)’는 뽀로로 저작권을 보유한 오쿤(OCON) 회사로부터 캐릭터 사용을 허락 받아 5~6세 미취학 어린이는 물론 초등학교 1~2학년용 만화 자료집으로 활용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정태근 의원은 지난 6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지경위 마지막 종합감사에서 "실제로 뽀로로 국감자료집이 배포된 후 아이들의 반응이 좋다고 하는데 향후 에너지관리공단 등 관련기관에서 이 자료집을 전국 유아.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질의했다.

정 의원은 "에너지 절약은 습관을 길러야 하는 덕목으로 5~6세 아이들을 위해 딱딱한 간행물보다 아이들이 흥미와 호기심을 갖는 뽀로로를 활용함으로써 구독률을 높이고 에너지 절약 정신도 함께 배양하기 위해 자료집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와 한전 및 발전자회사에서는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정 의원 자료집을 배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집에는 에너지 절약을 위한 만화, 에너지 절약방법 10가지, 뽀로로와 함께 하는 에너지 절약 ○× 퀴즈, 색칠공부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음. 에너지 절약방법 10가지로는 ①안쓰는 컴퓨터 끄기 ②혼자 있을때는 에어컨 대신 선풍기 사용하기 ③소리가 크고 화면이 밝으면 전기 낭비 ④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플러그는 빼기 ⑤가까운 곳은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가기 ⑥자동차 요일제는 꼭 지키기 ⑦ 음식 꺼낼때만 냉장고 문을 열고 재빨리 닫기 ⑧ 방을 나올 때는 형광등 꼭 끄기 ⑨엘레베이터 장난으로 누리지 않기! ‘닫힘’ 버튼 누르지 않기 ⑩캔, 유리, 종이는 분리수거하기 등을 소개하고 있다.

한편, 정 의원은 동 자료집 발간 외에 △최근 단전사태의 문제점과 대안 △ 녹색성장에서 녹색발전 △지식경제위원회 국정감사 후속조치 △ 중소상공인 살리기 5대 과제(①카드수수료 인하 ②하나로마트 판매 물품 규제 ③대기업 MRO 전면 철수 ④중소가구업체 공공조달 시장 확보 ⑤전통시장 택배시스템 100% 국고지원) 등 총 5권의 자료집을 발간한 바 있다.

아울러 작년 국정감사에서도 △ 수출우량 중소기업을 살린다(키코 등 환손실기업 지원 방안 마련 필요성) △ 동네슈퍼 전통시장 살린다 △ 1인창조기업 육성 △ 중소기업 전용 TV홈쇼핑 구축 필요 △ 중소벤처기업에게 공정한 지식경제부 R&D로의 도약 과제 등 10권의 자료집을 내고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 제언을 하며 중소기업 호민관 및 한나라당 정책위 부의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정책통’의원으로 활약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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