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미란 웨스트-2 광구 탐사 및 평가정 시추 결과

유아이에너지는 최근 지분을 취득한 이라크 미란(Miran) 광구에서 추가로 원유 부존층이 발견됐다고 22일 밝혔다.

유아이에너지 관계자는 로이터등 주요 외신을 인용하면서 "헤리티지오일(영국)에서 지난 18일 공식 브리핑을 통해 미란 웨스트 2의 탐사정 및 평가정 시추를 완료한 결과 원유 부존층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외신에서는 미란 웨스트2 지역의 경우 미란웨스트1에서 4km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다"며 "운영권자인 헤리티지사는 지난해 11월에 미란웨스트2 지역의 시추를 개시해 심도 4426m 까지 진행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어 현재 헤리티지사는 유정 테스트 작업을 진행중이며 2개월내에 최종테스트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유아이에너지가 외신보도를 인용, 전했다.

한편 이라크 쿠르드 지역 미란 유전은 영국의 헤리티지오일이 75%, 터어키의 게넬에너지가 25%지분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10월에 유아이에너지가 게넬에너지로부터 전체지분의 10%를 취득한 바 있다.

헤리티지사는 추가로 미란 이스트( Miran East )광구의 시추를 진행하기 위해 신규 시추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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