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재난 대응 특별훈련 실시…통합 지휘체계 확립

▲ 산불 등 복합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는 30일 강원지역본부 강릉관리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및 강릉시청, 강릉소방서, 산림청, 가스안전공사, 참빛영동도시가스 등 5개 지역 유관기관 합동으로 산불 등 복합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훈련을 가졌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강릉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이후 재난 대응역량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새롭게 마련한 ‘산불재난 현장조치매뉴얼’을 기반으로 실시됐다.

가스공사는 이날 토론 및 현장훈련을 통해 매뉴얼의 적절성·현장 가동성 등을 점검하고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도출해 매뉴얼에 즉시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김영두 가스공사 사장 직무대리가 직접 참여해 11월 1일부터 시작되는 ‘산불조심기간’을 대비한 위기대응 통합 지휘체계를 확립했다.

김영두 사장 직무대리는 “강릉관리소는 강릉·속초·양양 등 영동지역에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거점시설인 만큼, 긴밀한 지역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재난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하고 안정적인 가스공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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