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방폭 위험장소 구분과 방폭전기기기 설치 및 유지관리 해설

[에너지신문] 미래에너지기준연구소(대표 채충근)가 전기방폭에 관한 두 권의 기준해설서를 동시에 발간해 주목받고 있다.

채충근 미래에너지기준연구소 대표는 최근 “전기방폭에 관한 4건의 KGS코드를 개발하면서 축적한 지식과 전기방폭에 관한 다수의 컨설팅을 수행하면서 습득한 노하우를 기준해설서로 녹여냈다”고 밝혔다.

이들 기준해설서는 전기방폭 위험장소 구분과 방폭전기기기 설치 및 유지관리에 관한 KGS코드는 물론 관련 KS규격과 IEC규격에 기반해 저술된 것으로 범용성도 갖췄다는 것이 미래연의 설명이다.

기준해설서는 전기방폭에 관한 새로운 기준들의 본격적인 시행을 전후해 나왔다. 위험장소 구분기준인 KS C IEC 60079-10-1이 2017년 11월 6일 전면 개정됐고, KGS GC101(위험장소 구분기준)이 2017년 12월 14일 제정됐다. 이어 KGS GC102(설치 기준), KGS GC103(점검 및 유지관리 기준) 및 KGS GC104(수리 기준)가 2018년 7월 12일에 동시에 제정됐다.

KS C IEC 60079-10-1은‘산업안전보건법령’과 ‘위험물안전관리법령’에 의해 강제규정으로 적용되는 기준이고, KGS코드는 ‘가스관계법령’과‘화학물질관리법령’에 의해 강제규정으로 적용되는 기준이다.

전기방폭기준해설 제1권에서는 폭발위험장소 종류의 구분방법과 위험장소범위의 계산방법에 관한 기준을 해설하고 있고, 제2권에서는 방폭전기기기의 선정, 설치 및 유지관리에 관한 기준을 검사항목별로 나눠 상세히 해설하고 있다.

해설서 제2권에서는 설치 및 유지관리 기준을 점검 항목별로 해설하고 있다. 법령 집행기관의 관계자와 법령 준수 기업의 관계자를 주요 독자로 삼았기 때문에 점검항목에 적합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춰 해설서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채충근 대표는“이번에 발간한 해설서를 교재로 전문가 교육과정도 만들 계획이다”라며 “이 책이 국내 전기방폭 기술 발전의 기초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발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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