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가치 창출 중심으로 추가 성장 모색 나서

▲ 중한석화 임원들은 27일 지역사회 의식개선을 위한 '환경 달리기'에 나섰다.

[에너지신문] SK종합화학(대표 이사 김형건)은 지난 27일 중한석화가 저탄소 중심 환경적 가치 전파를 위한 ‘환경 달리기’ 캠페인을 통해 지역 사회 의식 개선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친환경 저탄소 환경 구축을 통해 행복을 창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임직원들은 캠페인 취지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친환경 성장 의지가 담긴 중한석화사회책임서 책자를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전달하면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지역사회 동참 필요성 등 의식 개선을 유도했다.

최근 중한석화는 중국 내 대기오염 등 환경 문제가 심화되면서 중한석화는 지난 8월 녹색 공장, 스마트 공장, 행복 공장으로 발전하겠다는 ‘녹색기업 추진 계획’을 발표하는 등 생태환경 보호를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을 선포하는 등 친환경 가치 창출 위주의 성장 의지를 알린 바 있다.

중한석화는 지난 2013년 SK종합화학과 중국 최대 국영 석유화학 기업인 시노펙(Sinopec)이 35대 65비율로 총 3조 3000억원을 투자해 중국 후베이성에 설립한 韓-中 수교 이후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프로젝트다.

가동 이후 올 상반기까지 약 1조 8000억원(영업이익 기준) 이르는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 해 공정 개선(Revamp)에 돌입하는 등 가파르게 성장 중인 중한석화는 지난 해 韓-中 비즈니스 포럼에서도 소개되며 양국 대표 협력 사례로 자리 잡았다.

이원근 중한석화 부총경리는 “이번 캠페인 및 기존 녹색기업 추진 계획을 통해 지역 사회의 환경 문제 의식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며 “중한석화는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동시 성장을 통해 중국에서도 사회적 가치 열풍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SK종합화학은 사업구조와 연계된 사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 해 EAA사업 인수를 통해 미국에 진출한 SK종합화학은 올 6월엔 SK프리마코 아메리카를 통해 프리포트 화재응급의료서비스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사회와의 상생 가치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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