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편의성ㆍ민첩성 대폭 향상

SAP 코리아(대표 형원준)는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이 SAP 비즈니스 프로세스 플랫폼(BPP)을 도입, CA 개발환경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기존 클라이언트/서버(CS) 기반의 계측설비교정이력 시스템을 웹 기반으로 전환하면서 SAP BPP 기반 CA(Composite Application) 방식을 적용했다.

CA는 SAP가 주력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개발방법으로 애플리케이션 통합 플랫폼인 BPP를 통해 기존 코딩 방식이 아닌 서비스 컴포넌트의 조합 방식을 제공한다. BPP는 기존 ERP의 우수한 업무 로직과 프로세스를 100% 활용하고 기업 고유의 프로세스와 요구에 맞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유연한 확장과 커스터마이징을 가능하게 한다.

이기종 플랫폼 환경에서 프로세스를 연계하고 전사적자원관리(ERP)와 비 ERP시스템을 연동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온 한수원은 이를 해결하고 전사 아키텍처에 대한 표준 플랫폼을 확보하기 위해 SAP BPP를 도입했다. 또한 △SAP 업무 로직과 프로세스를 보호하면서 현업 업무 환경 최적화 △현업 요구사항을 빠르게 반영할 수 있는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플랫폼 구축 △ERP를 포함한 주요 시스템의 업무 서비스 및 프로세스를 자산화할 수 있는 관리 프레임워크 마련을 목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SAP BPP 기반 CA가 성공적으로 적용됨에 따라 한수원은 ERP가치를 극대화하는 한편 코딩 기반이 아닌 서비스 조합 방식을 사용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변경함으로써 비즈니스 요구에 발 빠른 대응이 가능해졌다. 웹 기반 사용자 맞춤형 통합 인터페이스(UI) 사용으로 업무 편의성과 민첩성이 높아졌으며 중복된 업무 로직을 제거해 데이터의 신뢰도 및 품질이 향상되었고 총소유비용(TCO)은 낮아졌다.

한수원 정보계획팀 박상형 팀장은 “핵심 기능을 웹 서비스 표준 방식으로 제공하는 SAP ERP를 SAP 자바 플랫폼 상에서 개선하고 신규 시스템 개발을 통합해 기업 민첩성과 운영 효율성이 극대화했다”라며 “내년에는 기존 레거시 시스템을 BPP 플랫폼 기반으로 재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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