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사업 대상 6개→14개 확대...연간 44만kWh 절감 예상

[에너지신문]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기반조성을 위해 협력사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절감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동서발전에 따르면 중소기업 에너절감 지원사업 대상을 기존 6개사에서 14개사로 대폭 확대하고 내부 전문가를 구성, 에너지진단 뿐만 아니라 발굴 과제에 대한 설비개선 비용을 지원해 실제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실현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에너지관리 전문교육 △동서발전 에너지절감 시설 견학 △중소기업 현장 에너지진단 컨설팅 △산업용 공기압축기 300HP 신규교체 및 사무실 LED등 교체를 비롯한 17건의 에너지절감 온실가스 감축시설 설치를 시행하고 고효율 공기압축기 설치, 사무실 LED 교체 등 감축설비 도입을 위해 참여 중소기업에 총 2억원(정부 1억 5000만원 , 동서발전 50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 추진한 상생협력 지원사업을 통해 설비개선이 완료되어 참여 중소기업은 연간 총 44만 4302kWh의 에너지와 약 58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하고 207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외부감축사업 등록(크레디트 2건, 고효율 산업용 공기압축기 교체)을 추진, 10년간 총 1490톤의 배출권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동서발전은 협력 중소기업의 에너지 손실을 진단하고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중소 에너지동행사업‘과 중소기업의 노후설비 교체 지원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그린크레디트 발굴사업’을 각각 시행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대-중소기업간 온실가스 감축으로 동반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에너지공단과 '중소기업 상생협력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동서발전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Carbon Disclosure Project) 자발적 참여로 탄소경영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저탄소 바이오 연료 도입 확대, 탄소포집이용(CCUS) 상용화기술 연구 등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다각도로 추진해 궁극적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이바지 한다는 계획이다.

▲ 울산 중구에 위치한 한국동서발전 본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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