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전문가 대거 참석, 심도 있는 토론 호평

[에너지신문]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조용성)은 개원 32주년을 기념해 19일 엘타워에서 '에너지전환과 에너지산업: 그간의 경험, 전망 그리고 향후 과제'를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에너지전환포럼(공동대표 홍종호·유상희·임성진 교수)과 공동으로 마련한 것이다.

세미나에서는 에너지전환이라는 정부의 에너지정책 핵심 아젠다를 보다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내외 주요 에너지기업의 에너지전환 경험과 향후 에너지산업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 조용성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먼저 제1세션에서는 해외 에너지기업의 에너지전환 전략과 경험을 공유하고 이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와 토론이 진행됐다.

독일 에너지 기업인 EnBW社의 Stefan KANSY 발전부문 신사업담당 이사와 덴마크 신재생에너지 기업 Ørsted社(대만법인)의 Matthias Bausenwein 아태담당 이사는 각각 자사의 에너지전환 경험과 전략을 발표, 관심을 모았다.

좌장은 유상희 동의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홍권표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상근부회장,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 임성진 전주대 행정학과 교수가 토론에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제2세션에서는 국내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보다 초점을 맞춰 에너지전환 시대의 에너지산업의 미래와 우리나라 에너지전환 정책의 현 주소 및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 행사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이호무 연구위원이 에너지전환 시대의 에너지산업 전망에 대해 발표했으며, 임재규 선임연구위원은 우리나라 에너지전환정책의 현황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2세션의 좌장은 박정순 에경연 에너지전환본부장이 맡았으며 표영준 한국동서발전 사업본부장, 박호정 고려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 전영환 홍익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교수 등 전문가들이 토론에 정보 및 견해를 공유했다.

한편 에너지경제연구원은 개원 32주년을 맞이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고자 에너지경제연구원에서 발간 간행물 등 각종 연구성과물을 세미나 현장에서 전시, 배포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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